상큼하고 아삭한 오이소박이 만들기

상큼하고 아삭한 오이소박이 만들기

동네 슈퍼에 갔더니 오이가 많이 싸더라구요. 6개에 2천원 하길래 오이소박이 할려구 4천원 어치 사왔답니다.
오이소박이는 한번도 해 본적이 없어서 인터넷에서 오이소박이 만드는 방법을 여기저기 찾아 보았습니다. 의외로 간단하더라구요. 그래서 없는 솜씨를  한번 발휘해 보았답니다.

먼저 오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한 행주나 가제로 가시를 제거해 주면서 잘 딱아 줍니다. 다음 냄비에 물을 붇고 소금을 종이컵으로 반컵 정도 놓고 펄펄 끓인후 끓는 물을 씻어둔 오이에 부어줍니다. 오이가 잠길 정도로... 이렇게 하면 오이소박이가 오래두어도 무르지 않고 아삭한 맛을 오래동안 유지할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양파랑 부추를 씻어서 준비해 주시구요.

오이 10개 기준에 저는 고추가루 8숟가락, 멸치액젓 3숟가락, 새우젓 3숟가락, 매실원액 2숟가락 넣고 잘 저어줍니다.
다음 다진마늘, 양파, 홍피망, 부추를 넉넉히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짭짤한 맛은 좋아하시면 소금을 조금 넣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소금을 좀 넣고 양념을 만들었답니다.

끓는 물을 부어둔 오이가 2시간후면 시들시들해 지는데 이때 건져서 위에 사진처럼 4등분내어 썰어줍니다.

썰어둔 오이에 준비한 양념을 꼭꼭 넣어주면 완성~ 참 쉽죠 잉~

 

짠~ 오이소박이 저의 첫 작품~ 어때요?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편하네요. 당분간은 밑반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듯 싶네요^^  새내기 주부들이라도 저처럼 한번 도전해 보셔서 밑반찬 걱정을 덜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