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대신 무채무침, 아삭함을 자랑하는 무생채무침 무채 담그는 방법

마트에 갔더니 요즘 무가 많이 싸졌더라구요. 시골 어머님께서 보내주신 김치두 이젠 다 먹고 묵은 김치의 신맛도 지겹던차에 오늘은 새콤하고 아삭한 무채무침을 해 보았답니다.

재료는 간단하구요 무우 두개에 당근, 부추, 다진마늘, 다진파, 고추가루,소금, 새우젓, 멸치액젓,식초, 설탕입니다.

먼저 무우는 껍질을 깍아 줍니다. 흐르는 물에 깻끗이 씻은다음 두 토막을 내어 채썰어 줍니다. 저는 칼질을 잘 할줄 몰라서 무채가 들쑥날쑥 제멋대로네요~ㅋㅋ

채썰은 무우 큰 볼에 담아주시고 거기에 냉장고에 남아있던 당근과 부추를 썰어서 놓고 다음 소금, 고추가루,다진마늘, 다진파, 설탕, 식초 새우젓, 멸치액젓을 넣었습니다. 저는 큰 볼이 없어서 이렇게 큰 냄비에다 버무렸네요~ㅋㅋ 아무데다 버무리면 어때요 맛있으면 그만이지~ㅎㅎ 그렇지 않나요?

여기서 새우젓과 멸치액젓은 아주 조금 넣어야 합니다. 액젓을 너무 많이 넣으면 무채가 빨리 물렁해지기 때문입니다.

 

 

갖은 재료들을 다 넣은 다음 이렇게  무우순이 죽을때까지 조물조물 무쳐주면 됩니다.

짠~ 초간단 무채무침 완성~ 어때요 의외로 쉽죠?? 이렇게 김치통에 담아놓으니까 무우 두개가 김치통 반 정도 차네요. 

요즘같이 밥맛이 없을때 이렇게 상큼한 무채무침으로 입맛을 한번 돋구어 보세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좌르르르  돌면서 입맛이 바로 돌아오지 않을까요??